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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아이, 상장 첫날 42%↑…동인기연은 소폭 상승

수요예측 참패한 동인기연, 개장 후 급등락

21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동인기연 유가증권시장 상장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지헌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 채남기 한국IR협의회 회장, 양태영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정인수 동인기연 대표이사, 윤병운 NH투자증권 부사장, 정우용 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 사진제공=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에코아이(448280)가 40%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수요예측에서 참패를 기록한 동인기연(111380)은 높은 변동성을 보이는 모습이다.

21일 오전 9시 50분 에코아이는 공모가인 3만 4700원보다 1만 4750원(42.51%) 오른 4만 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05년 설립된 에코아이는 탄소배출권 컨설팅 기업이다. 기업 활동이나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감축 사업을 개발한다.

같은 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동인기연은 공모가인 3만 원 대비 850원(2.83%) 오른 3만 850원에 거래 중이다. 동인기연은 개장 직후 15.83% 급락한 2만 5250원까지 내려가면서 공모가를 하회했으나 이후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공모가 대비 20% 가까이 상승한 3만 5950원까지 올랐다. 이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면서 2~3%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동인기연은 아웃도어 브랜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이다. 하지만 일반청약에서 4.05대 1의 경쟁률로 흥행에 참패하면서 상장 이후 주가 흐름에 대한 기대감이 한풀 꺾인 바 있다. 이는 청약 미달을 기록했던 티이엠씨 다음으로 낮은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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