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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최적 입지, AI가 찾아준다

'북창동순두부' 운영 디코레

빅밸류와 함께 'AI로빅' 도입

카드 매출액·인구 데이터 등 분석

빅밸류의 ‘AI로빅’이 권역별 카드 매출액, 유동인구, 거주 인구 등을 분석해 최적 입지를 추천한 모습. 사진 제공=빅밸류




한식 프랜차이즈 ‘북창동순두부’를 운영하는 디코레가 상권 분석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다. 권역별 카드 매출액, 유동인구, 거주 인구 등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최적 입지를 찾아내는 방식이다.

22일 업계에 다르면 디코레는 공간AI 분석 전문 기업 빅밸류와 함께 상권 분석 서비스 ‘AI로빅’을 도입한다. AI로빅을 통해 최적 입지를 추천받을 수 있고, 신규 점포의 매출액도 예상할 수 있다.



빅밸류는 공간 데이터 분석 기업으로 2015년 설립 후 빌라 시세 등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술력을 축적해왔다. 은행 등이 영업점을 이전하거나 새 지점을 개설할 때 빅밸류의 AI 상권 분석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정문 디코레 부사장은 “프랜차이즈 사업은 매장 종사자들의 생계가 걸린 일인 만큼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데이터를 정확히 분석해내는 AI 기술력을 도입해 프랜차이즈 성공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름 빅밸류 대표는 “신규 점포 출점과 미래 매출 예측 관련 기술력은 금융권과의 협업을 통해 이미 입증됐다”며 “데이터 활용 접근성이 낮았던 많은 기업과 소상공인이 사업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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