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2024년 5월 개최 예정인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홍보용 상징물 매뉴얼을 23일 확정 공개했다.
이 상징물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했으며, 8월 11일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했다.
이후 전문 디자인 개발 용역으로 구미시 특색에 맞게 수정‧보완해 완성했다.
대회 마크는 ‘금오산(거인상)’과 ‘낙동강’을 형상화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경북도민의 끝없이 질주하는 무한 가능성을 상징한다.
마스코트는 ‘토미’를 활용해 남녀 한 쌍의 거북이를 이미지화했으며, 반도체를 형상화 한 트랙 위를 둘이 한 다리로 묶고 달려가는 모습으로 260만 도민의 화합을 표현했다.
포스터는 단거리 선수의 전력 질주와 화살표를 같은 방향으로 표현해 시대 변화에 언제나 전력으로 앞장서려는 구미의 의지를 투영했으며, 첨단도시 이미지를 부각했다.
대회 구호는 ‘새 희망 구미에서 하나 되는 경북의 힘’이며, 표어는 ‘첨단도시 구미에서 화합하는 경북의 꿈’으로 색상과 흘림체를 사용해 명확히 표현했다.
구미시는 앞으로 이 상징물을 활용해 대회를 홍보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도민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시민운동장 및 보조경기장 트랙 교체에 28억, 종목별 경기장 시설 개‧보수에 9억 5000만원을 투입해 보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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