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위생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정수 가습기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하이드로타워'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하이드로타워의 가습은 정수 필터→고온 살균→청정 필터로 이어지는 3단계 관리 과정을 거친다. 유해 물질과 미네랄을 정수 필터로 거르면 가습기 사용 후 물이 마른 뒤 발생하는 하얀 잔여물의 원인 물질을 99.9% 제거할 수 있다. 이어 정수된 물을 가열 수조에서 100℃로 끓여 각종 유해균을 제거한다. 마지막으로 제품 하단에서 흡입된 공기가 LG전자 청정 필터를 거쳐 제품 상단으로 유입돼 가습을 완성한다.
하이드로타워에는 LG전자 최신 공기청정기에 쓰이는 'G필터'가 탑재됐다. 가습이 끝나면 수분 입자가 지나간 통로의 물기를 말리는 자동 건조 기능,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스팀으로 통로를 살균하는 기능도 적용됐다. 터보 모드를 작동하면 수분 입자를 시간당 700㏄까지 분사해 희망 습도 도달 시간을 줄인다.
'취침 모드'를 설정하면 23dB(데시벨) 수준의 소음이 발생한다. 시계 초침 소리, 나뭇잎 부딪치는 소리 등이 20dB 수준으로 분류된다. 가정 내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오브제 디자인에 무드 조명도 갖췄다.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 앱으로 조명 색상과 밝기 조정, 가습 온도와 가습량 설정 등을 원격으로 할 수 있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부사장은 "공기의 질을 높이는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고객이 언제나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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