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오는 19일 국회에서 열린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인사청문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청문회에서는 최 후보자가 기재부 1차관 퇴임 후 3년간 기업 2곳에서 사외이사로 근무하면서 2억여 원의 수입을 올린 점에 대한 문제 제기와 경제 정책 관련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재위는 또 청문회 증인으로는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을 부르기로 했다. 아울러 최 후보자에 대한 61개 기관 1514건의 자료 제출 요구도 의결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7일 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