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지난 16일 서울 양천구 목동 실내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에서 ‘빙상 스포츠 직업 탐방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빙상 스포츠 직업 탐방 행사는 자립준비청년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두나무 넥스트 잡’의 일환이다. 자립준비청년은 만 18세로 아동양육시설 등 보호시설을 퇴소해 독립해야 하는 청년이다. 두나무는 스포츠 분야 취업에 관심 있는 자립준비청년 20명을 초청, 빙상 국제 스포츠 대회 운영에 대한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히트박스(경기 전 준비 구역)과 심판 플랫폼, 영상 리뷰실 등 각종 시설물을 견학하고 경기 운영을 위한 지식을 접했다. 또 △스포츠 영상 전문가 △경기 기록원 △심판 △스포츠 감독·코치 △빙질 관리사 등 스포츠 관련 종사자에게 현장 경험을 전해 들었다. 직업 탐방에 참여한 한 청년은 “막연했던 꿈을 좀 더 구체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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