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이 '경성 크리처'를 통해 완벽한 셋업 수트핏을 선보이는 소감을 전했다.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레이어20 스튜디오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배우 박서준, 한소희, 수현, 김해숙, 조한철과 감독 정동윤이 참석해 극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위하준은 일정 상 참석하지 않았다.
박서준은 극에서 경성 최고의 전당포 금옥당의 대주이자 제1의 정보통 '장태상'으로 분한다. 장태상은 금옥당 대주로서 최고급 원단의 수트, 셋업 스타일의 잘 갖춰진 수트를 입고 등장한다. 이에 스틸이 공개된 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인생 셋업'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박서준은 "의상부터 해서 여러 가지 고증도 하면서 멋있게 만들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 아무래도 드라마가 오픈됐을 때는 연기를 보시고 하시겠지만, 그 전의 첫 인상은 전체적인 룩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룩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정말 여러 상의 끝에 어떤 룩을 만들었는데, 제가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분이 좋아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동윤 감독은 "(박서준의 핏을 보고) 든든하다고 생각했다. 너무 잘 어울렸다"며 기뻐했다.
한편 '경성크리처'는 오는 22일 넷플릭스에서 파트 1이 공개된다. 파트2 공개일은 1월 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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