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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주공10단지, 한국토지신탁 손잡고 재건축 나선다 [집슐랭]

노원구도 신탁방식 활성화되나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10단지가 한국토지신탁과 손 잡고 재건축을 진행한다.

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상계10단지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가 전날 마감한 예비사업시행자(신탁사) 선정 입찰에 한국토지신탁이 단독 응찰했다. 준비위는 한국토지신탁을 예비사업시행자로 선정할 방침이다. 준비위 관계자는 “올해 안에 한국토지신탁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재건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988년 준공된 상계주공10단지는 27개동, 2654가구로 구성됐다. 지하철 7호선 마들역이 단지와 연결돼 있으며 4호선 노원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등 교통이 장점으로 꼽힌다. 2021년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 한토신 관계자는 “상계주공10단지는 상계주공 단지들 중에서도 대규모인데다 역세권이기 때문에 사업성이 좋다고 판단했다"며 “내년부터 정밀안전진단 등 각종 인허가를 받기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상계주공10단지가 신탁방식을 선택하면서, 노원구에서도 신탁방식이 활성화될지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양천구 목동에서는 목동신시가지 5·9·10·11·14단지 등 총 5개 단지에서 신탁방식 재건축이 확정됐으며,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는 한양·공작·삼익·은하·시범·수정·광장(3~11동) 등 7개 단지가 신탁방식을 선택한 상태다. 반면 노원구에서는 상계주공 3단지와 5단지, 11단지, 상계한신3차 등 4개 단지만이 신탁방식의 재건축을 결정했거나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한국자산신탁을 시행자로 선정한 상계주공 5단지가 최근 GS건설과의 시공 계약을 해지하는 등 잡음이 나오면서 신탁방식에 대한 회의론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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