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은 북삼읍 일원에 대한 보행환경 개선예산으로 77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칠곡군은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2024년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50억원과 병행추진사업으로 ‘2024년도 전선지중화사업(그린뉴딜공모사업)’ 27억을 확보했다.
칠곡군은 지난8월 공모사업 현장 실사에서 칠곡군수, 부군수, 경북도의원, 칠곡군의원,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등 많은 관심과 노력으로 평가위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사업지구인 북삼읍 인평리, 숭오리 일원은 20년전에 택지로 조성돼 기존 인도가 노후돼 정비가 필요하며, 특히, 인평초등학교 통학로에는 인도가 없어 사고 위험이 높은 실정이다.
이번 사업은 칠곡군, 칠곡교육지원청, 인평초등학교, 학부모 등 지역주민과 힘을 모아 학교부지 사용에 협의가 완료돼 학교부지내 인도 설치를 포함해 도로다이어트, 포켓형 노상주차, 보행친화적 디자인 블록포장 등 보행량이 많은 도로 3.3km에 대해 개선 공사를 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4년 설계 후 2025년에 착공해 2026년말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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