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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위례에 '반값아파트'…29일 사전청약 받는다[집슐랭]

마곡16단지 '토지임대부 주택' 분양

위례 A1-14지구는 '이익공유형'으로

SH "성뒤마을은 내년 상반기 중 공급"

SH공사 본사전경. 사진제공=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강서구 마곡지구와 송파구 위례신도시에서 총 600여 가구의 공공 분양주택 사전예약을 29일 받는다. 마곡16단지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으로, 위례A1-14지구는 ‘이익공유형’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26일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서울 강남구 SH공사 본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마곡16지구, 위례A1-14지구 등에 대한 사전예약 공고를 29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곡16단지는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건축물만 수요자가 분양하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으로 공급된다. 위례 A1-14지구는 5년 의무거주 후 환매 시 시세차익 70%만 가져가는 나눔형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강서구 마곡동 753단지 일대에 위치한 마곡16단지는 9호선 급행역인 ‘마곡나루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청약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상 12~15층 규모로 공공주택 총 608가구(공공분양 304가구, 공공임대 304가구) 6개 동으로 조성되며 평형은 △39㎡(114가구), △51㎡(88가구) △59㎡(281가구), △84㎡(125가구)로 구성됐다. 이중 273가구가 이번에 토지임대부로 공급된다.

송파구 거여동 647 일대에 총 60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위례A1-14에서는 이번에 333가구가 이익공유형으로 공급된다. 해당 부지는 위례솔초·중, 덕수고가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신혼희망타운으로 조성될 계획이었으나 뉴홈 나눔형으로 공급계획이 변경된 바 있다. 이들은 모두 사전 청약으로 본청약은 2~3년 뒤다.



많은 수요자가 기다린 서울 서초구 방배동 성뒤마을(한강 이남)은 내년 상반기 공급될 전망이다. 당초 정부는 SH공사가 12월 이곳에 나눔형 공공주택 3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최종 분양 목록에서 빠진 상태다. 공사 관계자는 “인허가 절차 때문에 내년으로 일정을 미뤘다”면서도 “내년 상반기 중으로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부지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외에도 다양한 유형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한편 SH공사는 위례신도시 A1-12BL(위례포레샤인 15단지)의 3.3㎡당 분양원가가 1367만원이라고 밝혔다. 단지의 3.3㎡당 조성원가는 577만원, 건축원가는 790만원으로 이를 합한 분양원가는 1367만원이다. 전체 총 분양원가는 1614억 4800만원이며 분양가격은 2334억1000만원이다. 분양 수익은 719억 6200만원으로 수익률은 30.8%다. 단 SH공사는 위례신도시가 LH공사와 공동사업으로 수행된 만큼 SH공사의 실제 수익은 179억9000만원(공사지분 25%)으로 추정된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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