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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울 입주물량 59% 뚝…"전셋값 상승 도화선 우려"[집슐랭]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모습. /연합뉴스




내년 서울의 아파트 입주물량이 올해보다 60%가까이 급감하면서 전셋값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프롭테크기업 직방에 따르면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30만 6361가구로 올해(32만 1252가구)보다 4.6% 감소할 전망이다. 수도권 입주물량은 14만 1533가구로 18% 감소하는 반면 지방은 16만 4828가구로 11%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의 공급량은 올해보다 59% 줄어든 1만 2334가구에 불과하다. 함영진 직방 데이터랩장은 "서울의 입주물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전세시장 가격상승의 도화선이 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반기별로 보면 상반기 공급물량이 16만 270가구로 하반기(14만 6091가구)보다 많다. 특히 1월(3만 2842가구)과 3월(3만 4895가구), 12월(3만 1370가구)에 물량이 쏠려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0만 3335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인천(2만 5864가구), 대구광역시(2만 3971가구), 경북(2만 2960가구) 등의 순이다. 인천과 대구, 부산의 경우 내년 입주량이 올해보다 다소 감소해 미분양 증가 우려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한편 내년 1월 전국 아파트 입주량은 전년 동월(2만 2548가구)대비 46% 증가한 3만 2842가구다. 이는 1월 기준 2019년(3만 7473가구)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은 물량이다. 주요 입주 단지로는 충남 천안 '천안한양수자인에코시티(3200가구)', 경기 오산 '오산롯데캐슬스카이파크(2339가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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