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게임문화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 게임융복합스페이스를 만든다. 이 곳은 780억 원을 들여 센텀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지하 3층, 지상 18층 규모로 조성되는 게임콘텐츠 관련 기업지원 플랫폼으로 글로벌게임센터, 콘텐츠 아카데미, 기업 지원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산업단지 준공 이후 장기 미개발된 해당 부지를 게임콘텐츠 관련 기반 시설로 개발하고자 타당성 조사 용역,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 반영, 개발사업계획서 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했다. 시는 전날 부산도시공사 게임융복합스페이스 조성사업 참여 동의안이 시의회를 통과하자 공사와 위탁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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