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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대산항 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 10만TEU 돌파

2022년 대비 51.8% 증가

컨테이너 물동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대산항. 사진제공=서산시




충남 서산시 대산항의 2023년 컨테이너 물동량이 10만TEU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시에 따르면 12월 31일 기준 컨테이너 물동량이 10만2430TEU(적컨테이너 5만5060TEU, 공컨테이너 4만7370TEU)로 가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물동량인 6만7463TEU 대비 51.8%나 증가한 수치이며 전국에서 6번째 해당한다.

이번 물동량 증가에는 갠트리크레인 대보수, 신규 트윈스프레다(하역설비) 설치, 대산항 활성화 시책, 신규항로 개설 등이 효과를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하역사와 함께 대산항 갠트리크레인의 대보수를 완료했고 이를 통해 시간당 컨테이너 처리량을 25개에서 40개로 늘리고 연속적인 하역 작업이 가능하도록 하역능력을 대폭 개선했다.



시는 지난해 5월 ‘서산시 대산항 활성화 지원 조례’를 개정해 컨테이너화물 유치 지원금의 실효성을 높였다.

개정된 내용은 공컨테이너 지원금 신설, 항차당 인센티브 신설, 수입화주와 수입포워더 지원 확대 등이 주요 골자다.

이 외에도 지난해 1월 원양화물 대산항 유치를 위한 신규항로(인천→대산항→부산→중국→베트남→중국→인천) 개설도 물동량 증가에 긍정적인 작용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앞으로 정기항로 선복 확대, 수입화물 증대 및 하역 능력 개선을 통해 대산항의 자체 경쟁력을 더욱 향상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물동량 증가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앞으로도 대산항 선사, 화주 초청 워크숍 등 항만이용자 애로사항을 지속 청취해 항만 서비스 더욱 개선해 기업이 찾는 서산 대산항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며 “국제 및 연안 여객 항로 개척과 사업자 발굴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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