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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찍고 반등" 에코프로머티 순매수 1위[주식 초고수는 지금]

[미래에셋증권 집계]

최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영향

내달 MSCI 신규 편입 여부 관건

GST·엔케이맥스 등 순매수 상위권





미래에셋증권(006800)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9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에코프로머티(450080)리얼즈(에코프로머티)로 나타났다. GST(083450), 엔케이맥스(182400), HLB파나진(046210), 상보(027580) 등도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에코프로머티리얼즈로 집계됐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주가는 지난해 11월 상장 이래 큰 변동성을 보여왔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실패해 희망 범위 하단에 해당하는 공모가(3만6200원)로 상장했지만 이후 MSCI 지수 편입 기대감이 몰리면서 주가가 꾸준히 상승해왔다. 지난 11일에는 장중 24만4000원에 거래되면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다만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낮은 유동비율로 MSCI 지수 편입 기대감이 꺾이면서 주가가 곤두박질치기도 했다. 최근에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주가가 바닥을 찍었다는 판단에 반발 매수세가 몰리면서 반등의 기미가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내달 13일 발표되는 MSCI 한국지수에 신규 편입될 가능성도 점쳐빈다.

상장 이전 에코프로머티리얼즈에 지분 투자를 단행한 IMM인베스트먼트와 블루런벤처스(BRV) 등 재무적 투자자(FI)들은 의무보유 확약이 끝나는 5월 이후 투자금 회수(엑시트) 시점을 예의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FI 투자자들은 기업공개(IPO) 당시 구주를 내놓지 않았고, 보유한 지분 전량에 대해 자발적으로 상장일로부터 6개월 계속보유를 확약한 바 있다.

순매수 2위는 GST다. GST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서 배출되는 유해가스를 정화하는 스크러버와 온도조절 장비인 칠러를 생산하는 업체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005930), 마이크론, YMTC, CXMT 등이다. GST가 기존 주력 제품인 스크러버에 이어 전기식 칠러 해외 진출도 속도를 내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처음으로 글로벌 파운드리 1위 기업인 대만의 TSMC 장비 사업을 수주할 것으로 보인다. GST는 약 2년 전부터 TSMC에 전기식 칠러 장비를 공급하기 위해 공을 들여왔다. GST는 칠러와 함께 주력 제품인 스크러버도 TSMC의 데모 테스트 기회를 잡기 위한 시도를 추진 중이다. GST 전체 매출 중 스크러버와 칠러의 비중은 지난해 3분기 기준 각각 61%, 20%에 달한다.



순매수 3위에는 엔케이맥스가 이름을 올렸다. 2002년 설립된 엔케이맥스는 면역세포 전문 바이오기업이다. 최근 미국법인 손실의 영향으로 관리종목에 편입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주가가 급락하면서 회사가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당시 엔케이맥스는 “미국법인 엔케이젠바이오텍이 관계사로 전환됨에 따라 미국법인 손실이 한국법인의 재무제표에 반영되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엔케이젠바이오텍의 나스닥 상장으로 보유 주식의 평가차익이 발생해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엔케이맥스는 지난 11월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받은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기준(Good Manufacturing Practice·GMP) 허가를 기반으로 올해 NK세포치료제에 대한 매출이 처음 발생할 예정이다. 중동 지역에서의 투자유치 및 합작법인(JV) 설립을 통해 세포치료제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또 건강기능식품 제품에 대한 온라인 영업 강화를 통해 중국 및 동남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날 순매도 1위는 뉴프렉스(085670)다. 이어 셀트리온(068270), 삼성전자, HLB(028300), HLB생명과학(067630) 순으로 매도가 많았다. 전 거래일 순매수 1위는 뉴프렉스였다. LIG넥스원(079550), 에스티아이, 엔켐(348370) 등이 뒤를 이었다. 전일 순매도는 HLB, 기아(000270), 현대힘스(460930), 에코프로비엠 순으로 매도가 많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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