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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길이까지 똑같아" 이솜, 'LTNS'에 친언니 데려온 이유[인터뷰]

배우 이솜 / 사진=티빙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 출연 배우 이솜이 친언니와 함께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 서울경제스타와 만난 이솜은 최근 티빙에서 공개된 오리지널 시리즈 'LTNS'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LTNS'는 우진(이솜)과 사무엘(안재홍)이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들의 뒤를 쫓으며 일어나는 예측불허 고자극 불륜 추적 활극이다.

특히 극은 이솜의 친언니가 특별 출연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극 중 우진이 과거를 회상하며 과거의 우진을 바라보는 장면이다. 이솜의 친언니는 비연예인으로, 이솜과 체형과 외모 등이 비슷해 출연하게 됐다고.



배우 이솜 / 사진=티빙


이솜은 "저와 체형이 비슷하고 머리 길이도 비슷한 사람을 찾아야 했다. 촬영 이틀 전 감독님이 비슷한 사람이 없냐고 물어봤는데, 저희 언니 밖에 없었다"며 "언니가 해외에 살고 있다. 제가 비행기 표를 끊어서 와 달라고 했다. 굉장히 중요한 감정 신이고, 노출도 있기 때문에 민감할 수 있는 날이었는데 언니면 편하겠다, 마음이 놓이겠다 생각해서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 언니가 제가 일하는 촬영 현장에 온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언니는 본인이 출연하는 신이 그렇게 중요한 신인지는 몰랐던 거다. 감정 신이 있을 줄도 몰랐었다. 그래서 굉장히 놀라워 했고, 내 동생이 이렇게 일을 하는구나, 하며 저에게 이야기를 해줬던, 저에게는 기념비적인 날이다. 크레딧에 '우진이 대역'으로 언니 이름이 나오는데 뭉클하더라"며 웃었다.

한편 'LTNS'는 지난 1일 티빙에서 최종 회차인 5~6회차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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