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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쇼'부터 AI 남진 콘서트까지…설 방송가 '트로트 공연' 대전 [SE★이슈]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KBS와 SBS가 전설의 방송을 내놓는다. KBS는 시청률 20% 대를 이어온 설 특집 쇼로, SBS는 AI 기술과 트로트 공연을 접목한 새로운 시도로 설 연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KBS ‘2024 설특집 진성빅쇼 BOK, 대한민국’ / 사진=KBS




◇나훈아→심수붕→임영웅...올해는 '진성쇼' = KBS 특집 쇼는 매 방송마다 시청률 10% 이상을 달성하며 사랑받은 명절·신년 시리즈다. 지난 2021년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가 무려 29%의 시청률을 달성한 바 있다. 같은 해 한가위에 방송된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 연말에 방송된 'We're HERO 임영웅' 쇼도 10%를 훌쩍 넘는 시청률로 지상파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설 특집 쇼에는 진성이 나서 '진성빅쇼 BOK. 대한민국'을 꾸민다. 진성은 ‘보릿고개’, ‘태클을 걸지마’, ‘내가 바보야’, ‘안동역에서’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폭넓은 세대의 사랑을 받아온 트로트 가수다. 그는 40년 무명 시절을 비롯해 급작스럽게 찾아온 혈액암을 극복하고 다시 맞이한 인생의 황금기를 돌아보며 “괜찮아”, “다 잘될 거야”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정동원, 김호중, 이찬원 =토탈셋


이번 방송에서는 특히 후배 가수들이 든든한 지원 사격에 나섰다. MC로는 장윤정이, 게스트로는 김호중, 이찬원, 정동원이 참석해 대규모 음악 쇼를 꾸민다. 제작진은 "지금까지 설 특집 무대가 많이 있었지만 최고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며 “칠전팔기의 아이콘이며 트로트 최강자 진성의 혼신을 다한 무대를 안방에서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기도 했다. 방송은 오는 10일 밤 9시 15분 예정이다.

SBS FiL-SBS M 설 기획 / 사진=SBS미디어넷




◇AI로 회춘...청년 시절 남진의 공연 본다 = SBS미디어넷은 오는 9일 ‘남진 콘서트: 인생은 바람이어라’를 선보인다. 이번 라이브 콘서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차세대 방송 성장기반 조성사업-뉴테크 융합 콘텐츠 사업으로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됐다. AI 기술을 통해 외모와 목소리를 그대로 재연한 청년 시절의 남진이 지금의 남진과 만나 무대를 펼치는 구성이다. 남진은 이와 관련해 SBS를 통해 “AI 남진을 만날지 꿈에도 몰랐다”며 “제가 AI 남진과 함께 노래했던 장면이 어떤 느낌으로 나올지 보고 싶어서 기대된다. 팬 여러분들도 저와 AI 남진이 함께하는 모습을 기대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공연은 오는 9일 저녁 7시 SBS FiL, SBS FiL UHD에서, 10일 오후 5시 30분 SBS M에서 볼 수 있다.

10일과 11일에는 ‘더 트롯쇼 특집 생SHOW’(이하 생쇼)가 방송된다. 방송에서는 2024년 설날을 맞이해 트로트 가수가 다수 소속되어 있는 생각엔터테인먼트의 가수들이 총출동해 뮤직 토크 쇼를 꾸민다. 방송에 앞서 녹화된 '생쇼' 공연에서는 가수 금잔디, 문희경, 김승현, 허경환, 김선근 아나운서, 영기, 안성훈, 정다경, 홍지윤, 강예슬 등이 참여해 자신들의 히트곡을 비롯해 다양한 협업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은 오는 10, 11일 저녁 7시 SBS FiL, SBS M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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