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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행위 나선 의사단체… “총선 겨냥한 포퓰리즘 정책”

대한의사협회 충북의사회가 15일 오후 청주시 흥덕구 국민의힘 충북도당 앞에서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의사협회(의협) 산하 16개 시도의사회가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하며 단체 행동에 나섰다.

1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서울시의사회는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의대정원증원·필수의료패키지 저지를 위한 궐기대회’를 진행한다.

박명하 서울시의사회 회장은 “정부의 졸속적이고 잘못된 정책 추진을 규탄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한 강력한 투쟁에 나설 것을 선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최근 정부에서 보여주는 의사를 향한 강한 압박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의료정상화를 위해 선봉에 나설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12시 30분에 대전시의사회 소속 의사 10여 명이 국민의힘 대전시당사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오후 1시에는 울산시의사회와 충북도의사회, 전북도의사회가 각각 집회를 진행했다.

오후 2시께 강원도의사회 소속 의사 120여 명도 강원도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었다. 의사회 측은 “정부 발표는 의대 교육 여건 등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주먹구구식으로 추진된 사항으로 총선을 겨냥한 포퓰리즘적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오후 6시에는 광주전남의사회가, 오후 7시에는 경북도의사회와 경남도의사회·서울시의사회·제주도의사회 궐기대회가, 오후 7시 30분에는 충남도의사회 긴급 현안 대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각 시도의사회는 오는 17일 서울에 모여 대응 방침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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