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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관내 버스업체 '버스 운전자 양성기관'으로 지정·고시

버스업체 신규 운전자 수급 어려움 해결 전망

시흥시 청사 전경. 사진 제공 = 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16일 시흥시 버스업체인 시흥교통을 ‘버스 운전자 양성기관’으로 지정·고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버스 운전업무에 종사하려는 자는 국토교통부 장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지정해 고시하는 버스 운전자 양성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그동안은 버스 운전자 취업예정자들이 화성에 있는 한국교통안전공단 화성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 직접 찾아가 교육 받아야만 했다. 하지만 수요가 많아 교육 신청 후 두 달 가량 기다려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 때문에 버스업체는 신규 운전자 채용에 애를 먹었다.



시흥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내 시내버스업체를 버스 운전자 양성기관으로 지정하고, 업체 자체적으로 법정 운전자 교육을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교육센터 대기 기간을 없애 신규 버스 운전자 수급에 걸리는 기간을 약 2.5개월 단축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양성기관 지정을 통해 운전자 부족으로 인한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 사항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준공영제 추진, 운전자 처우 개선비 지원 추진으로 버스 운전자의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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