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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사직서 러시’에 군병원 개방… 민간인 4명 진료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대란이 가시화하면서 정부가 군 병원 12곳의 응급실을 민간인에게 개방한 20일 오후 경북 포항에 있는 해군포항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이 민간인 환자가 올 것에 대비해 장비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전공의 등 의사들이 잇따라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는 가운데, 군병원에서 민간인 4명이 진료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2명, 국군대전병원에서 1명, 국군포천병원에서 1명이 진료를 받았다. 이 중 수도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1명은 84세 남성으로, 고관절 골절로 민간대학 병원을 방문했다 입원을 할 수 없게 되자 군 병원으로 왔다.



국방부는 전공의 근무지 이탈 사태가 발생한 이후로 12개 군병원 응급실을 개방했다.

한편, 빅5 병원(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전공의들은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하며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다.

정부 등에 따르면 19일 오후 11시 기준 전국의 주요 100개 수련병원 소속 전공의의 55% 수준인 641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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