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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TV·투명 OLED 패널 '글로벌 친환경 인증' 잇달아

TV·게이밍 패널 플라스틱 함유 5% ↓

투명OLED도 최초 에코마크 인증 득

LG디스플레이가 자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품들이 연이어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 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034220)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과 투명 OLED 패널이 글로벌 친환경 인증을 잇따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OLED TV 패널과 게이밍 OLED 패널 전 제품은 글로벌 안전 과학 회사 UL솔루션즈로부터 ‘로 플라스틱’ 검증 마크를 받았다. 플라스틱 사용량이 전체 중량의 5% 미만인 경우에만 주어진다. 디스플레이 패널이 검증을 통과한 것은 LG디스플레이가 처음이다.



65인치 기준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의 플라스틱 함유율은 전체 중량의 약 4%로 같은 크기의 액정표시장치(LCD) TV 패널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이 90% 이상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OLED 패널은 화소가 스스로 발광해 LCD와 달리 백라이트가 필요 없고, 필름 시트류 사용도 최소화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산 중인 투명 OLED도 글로벌 검사·인증기관 SGS로부터 ‘에코 마크’ 인증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글로벌 환경 규제를 준수하고 생산부터 사용·폐기에 이르는 제품의 전체 생애 주기에서 SGS의 친환경 평가 기준을 만족하는 제품에 부여된다. 투명 OLED로는 첫 인증 사례다. 이 제품은 전체 부품 중 재활용 소재 사용 비율을 최고 23%까지 높였고 유럽연합(EU)의 신화학물질관리제도(REACH)에 규정된 200여 종의 고위험성 우려 물질을 모두 포함하지 않았다.

LG디스플레이는 2021년부터 친환경 제품 개발을 위해 제품 생애 주기에서 발생하는 모든 환경 영향을 총체적으로 평가하는 생애주기평가(LCA) 기법을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진민규 LG디스플레이 대형 프로모션 담당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트렌드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친환경 OLED 개발에 앞장서는 한편 압도적 화질과 함께 친환경성까지 갖춘 LG디스플레이 OLED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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