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자산운용이 ‘HANARO 반도체핵심공정주도주 상장지수펀드(ETF)’를 27일 신규상장한다고 밝혔다.
‘HANARO 반도체핵심공정주도주 ETF’는 반도체 생산의 핵심이 되는 전공정, 후공정 단계의 핵심 종목에 투자하는 ETF다. 국내 반도체 공정 관련 기업 중 성장성이 부각되는 20개 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에프앤가이드의 반도체핵심공정주도주 지수를 기초지수로 삼으며 피에스케이홀딩스(031980), 두산테스나(131970), 하나마이크론(067310), 한미반도체(042700), HPSP(403870) 등을 편입할 예정이다. 시가총액 대형주가 아닌 규모가 작으나 성장성이 부각되는 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는 것이 NH아문디자산운용의 전략이다.
반도체 공정은 웨이퍼를 가공해 칩을 생산하는 전공정과 완성된 칩을 테스트하고 패키징하는 후공정으로 구분된다. 최근 첨단 반도체에서 요구되는 집적도와 사양이 높아지면서 각 생산공정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추세다.
김현빈 NH아문디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인공지능 시대에 반도체 생산의 핵심인 공정 기업의 중요성은 점점 부각될 것”이라며 “‘HANARO 반도체핵심공정주도주 ETF’는 성장성이 있는 첨단 반도체 공정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차별화된 성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door@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