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기조와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주택시장에서 입지의 중요성이 높아지자, 다세권 아파트의 인기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과거에는 주거환경 개발 계획에 따른 미래가치를 기대하는 투자 수요가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거주 목적의 실수요자 위주로 시장이 재편되면서, 교통·교육·문화시설 등 인프라가 이미 갖춰진 단지에 수요가 쏠리는 것으로 업계는 분석한다.
실제로 매매 시장에서 다세권 입지를 갖춘 단지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에 위치한 '더샵 하남에디피스'(`21년 9월 분양)는 지하철역, 학교, 공원, 대형 쇼핑몰 등이 가까운 하남시 대표 다세권 단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 단지의 59B 타입(24층) 분양권은 7억 4,209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분양가 4억 8,245만원 대비 약 2억 6,000만원 상승한 금액이다.
지방의 분위기도 마찬가지다. 강원도 강릉시 교동에서 위치한 ‘강릉교동 금호어울림 올림픽파크’(`22년 12월 분양) 84A 타입(10층) 분양권은 지난해 11월 5억 2,940만원에 거래됐다. 단지는 생활권에 편의시설, 의료시설, 학교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춘 다세권 아파트로 분양 당시 큰 인기를 얻었고, 지금도 지역민의 관심도가 높다.
이런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은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금호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속초’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동, 전용면적 84·104㎡ 총 92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반경 1km 내에 속초 중심 상권이 몰려 있는 속초중앙전통시장과 설악로데오거리 등이 있어 이용이 편리하며, 속초시청, 속초의료원,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 속초문화예술회관 등 각종 주거편의시설도 가깝다. 여기에 단지 앞으로 중앙초, 속초해랑중이 자리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반경 1㎞ 내 속초초, 설악중 등이 위치해 있다.
단지 반경 750m 이내에 속초 시외버스터미널이 자리해 타지역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으며, 속초항국제여객터미널 등이 인접하다. 또한, 단지 주변에 위치한 7번국도, 56번 지방도를 통해 지역 내 이동이 편리하고, 단지 앞으로 다양한 노선의 순환버스도 지날 예정이다.
게다가 단지 반경 500m 이내(106동 기준)에 영랑호와 영랑호수공원 산책로가 위치해 있어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함께 힐링의 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동해안의 대표적인 호수로 꼽히는 청초호수도 인근에 있다.
또한, 단지 반경 2km 이내에 등대해수욕장이 위치해 있다. 단지 서측으로는 설악산이 자리해 있다. 이로 인해 단지(일부 세대)는 영랑호, 청초호, 동해바다, 설악산 울산바위 등 산, 바다, 호수 멀티뷰 조망이 가능하다.
또 단지 반경 3km 이내에 서울에서 춘천을 거쳐 속초까지 연결되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발사업이 진행(2027년 개통 예정) 중으로, 향후 서울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해당 노선 개통 시 KTX-이음 속초역을 통해 속초에서 서울 용산까지 환승 없이 1시간 40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다함께돌봄센터,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 등이 있다.
여기에 단지는 1차 계약금 500만원, 2차 계약금 대출알선, 중도금(60%) 무이자 대출 등의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줄였다.
한편, 힐스테이트 속초의 견본주택은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조양동 일원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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