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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다시 하락…비트코인 최고가에 관련주 들썩[마감 시황]

우리기술투자 11%대 상승

연합뉴스.




코스피가 전날 반등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29일 2640선으로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날보다 9.93포인트(0.37%) 내린 2642.36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코스피는 지난 26일 정부가 기업 밸류업 지원안을 발표한 뒤 4거래일 중 전날을 제외하고 3일 동안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3포인트(0.05%) 내린 862.96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이번주 4일 중 3일 동안 하락했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는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2년 3개월 만에 6만달러를 넘어선데 따라 관련 종목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우리기술투자(041190)가 전 거래일 대비 11.51% 오른 988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장중 한때 1만51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도 썼다.

한화투자증권(003530)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49% 올라 4450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우리기술투자와 한화투자증권은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중이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운영사인 빗썸코리아 지분이 있는 티사이언티픽(057680)과 티사이언티픽의 대주주 위지트(036090)도 각각 1.82%, 4.37% 올랐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현지시간) 한때 6만4000달러선까지 올랐으며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8841만원까지 상승,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이후 비트코인 시장에 매수세가 지속해 유입되는 상황 속 비트코인 공급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앞둔 점이 상승세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자금 유입과 거래량이 반등하며 비트코인 가격도 반등했다"며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하루 채굴량이 900개에서 450개로 감소해 일일 약 2500만달러 수준의 긍정적인 수급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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