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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 새 회장에 고대안암병원 김병수 교수

2024년 3월부터 2년 임기

김병수 고대안암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사진 제공=고대안암병원




김병수 고대안암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KAIRB·Korean Association of Institutional Review Board)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4년 3월부터 2년간이다.

KAIRB는 임상시험을 포함한 인간 대상 연구를 과학적이고 윤리적으로 수행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07년에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 법인이다. 대학병원을 비롯해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를 가동 중인 기관들로 구성된다. IRB 교육과 학술 및 국제 교류, 임상시험 및 대상자보호프로그램(Human Research Protection Program) 품질관리 및 자문 등을 담당하며 인간 대상 연구의 과학적이고 윤리적인 수행을 위해 정부 부처 및 산·학·연·병 협조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김 신임 회장은 고대안암병원 IRB 위원장, 의료원 연구대상자보호실장 및 산학협력부단장, 고려대학교 연구부처장·연구처장을 역임하며 고려대학교 IRB 초석을 다졌다. 특히 고려대의료원 산하 병원들을 보건복지부 지정 연구중심병원 체제 및 AAHRPP 인증 관련 연구대상자보호 체계로 구축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담당했다고 평가 받는다. 보건복지부 지원 미국 웨스턴 IRB 펠로십 연수를 받았고 보건복지부 국가생명윤리교육평가전문위원, 보건산업진흥원 중개연구단장, 국가생명윤리정책원 IRB 현장평가단장, 보건의료연구원 제한적의료기술심의위원장,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국가감염병임상시험사업단의 연구책임자 등으로 활동하며 국내 IRB와 연구개발(R&D) 관리 및 수행에 헌신한 공적을 인정받아 3차례에 걸쳐 복지부장관표창을 받았다.

김 신임 회장은 “IRB 심의 대상을 포함해 연구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신속하고 정확한 IRB 심의와 면밀한 연구진행관리를 통해 IRB 체계를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라며 "첨단 바이오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자들이 의료현장과 소통을 강화할 수 있도록 연구자 지원과 연구대상자 보호에도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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