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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현 차관 "SW기업 SaaS 전환은 생존 문제…올해 7300억 투자"

취임 후 첫 간담회로 SW업계 선택

"국내 SW 경쟁력 제고 발판될 것"

5일 서울 을지로 더존비즈온 사옥에서 열린 현장간담회에서 강도현 2차관(오른쪽에서 두번째)과 주요 SW기업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취임 후 첫 현장간담회로 소프트웨어(SW) 업계를 선택하고, 산업 성장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강도현 2차관은 5일 서울 을지로 더존비즈온 사옥에서 'AI 일상화, SW도 이제 SaaS다'를 주제로 열린 현장간담회에서 "인공지능(AI) 혁명의 시대에는 소프트웨어들이 SaaS로 전환하지 않으면 생존이 어려울 수 있다"면서 "우리 SW산업이 SaaS 중심으로 재편해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SaaS 등 SW산업 육성을 위해 7308억 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

강 차관이 취임 후 첫 현장간담회로 SW업계를 선택한 것은 우리나라의 디지털 대도약을 위해 SW 경쟁력 강화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행보로 볼 수 있다. 그는 "국내 SW기업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SaaS 전환이 필수적"이라며 "기존 구축형(SI)의 한계를 극복하고 우리 SW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강 차관을 포함해 SW업계를 대표해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과 더존비즈온, 메가존클라우드, 센드버드, 포티투마루, 와이즈넛, 비즈니스캔버스, 사이냅소프트, 아콘소프트, 클라썸 등 국내 주요 SW기업 대표와 임원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SW기업들은 SaaS를 통한 혁신 사례를 공유하기도 했다. 첫 발표자로 나선 지용구 더존비즈온 부사장은 "생성형 AI를 통해 기업들의 생산성이 대폭 올라갈 것"이라고 말하며 기업들의 생성형 AI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SW의 SaaS 전환은 일시적인 트렌드가 아니라 근본적인 시장의 변화"라고 말했다. 또 이상희 센드버드 아태지역 대표는 'SaaS를 통한 글로벌 진출 사례'를 소개했다.

토론에서는 SaaS 전환 가속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과 공공분야의 SaaS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 국내 유망 SW의 SaaS를 통한 해외진출 촉진 방안 등이 논의됐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올해 SaaS 등 SW산업 육성을 위해 'SaaS혁신 펀드' 사업을 포함해 클라우드 산업 육성, SW고성장 클럽 지원, 글로벌 마켓 플레이스 진입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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