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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인민은행장 "지준율 추가로 낮출 여력 있다"

경제부처 합동 기자회견서 밝혀

향후 기준금리 등 인하 가능성도

판궁성 중국 인민은행장이 6일 베이징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경제부처 합동 기자회견에 참석해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을 이끄는 판궁성 인민은행장이 6일 현재 평균 7% 수준인 지급준비율(RRR)을 추가로 인하할 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판 행장은 이날 베이징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관련 경제부처 합동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언급했다. 그는 “현재 우리나라(중국) 은행업 지준율은 평균 7%로, 앞으로 계속 인하할 공간(여력)이 여전히 있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 금융권의 가중평균 지준율은 약 6.9% 수준이다. 인민은행은 2022년 4월과 12월, 지난해 3월과 9월 총 4회에 걸쳐서 지준율을 25bp(1bp=0.01%포인트)씩 인하했으며 지난달 5일에는 50bp 추가로 낮췄다.



판 행장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 등 금리 인하 가능성도 언급했다. 인민은행은 지난달 20일LPR 5년물을 종전보다 25bp 낮춘 3.95%로 조정한 바 있다. 그는 “LPR 5년물은 개인 주택담보대출과 중장기 투자 대출 금리 책정의 기준이 되고, 이런 조치는 사회적 융자 비용 절감을 촉진하고 투자·소비를 지지할 것”이라며 “물가 안정·회복을 통화정책의 중요한 고려 사항으로 삼고 은행 대차대조표의 건전성을 고려해 계속해서 사회 종합 융자 비용의 점진적인 인하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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