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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수병 없는 ‘간부함’ 띄워…병력 감소 대응 차원

인천급 호위함 선도함 ‘인천함’. 연합뉴스




해군이 병사 없이 간부만 탑승하는 함정을 시범 운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군 당국에 따르면 해군은 지난해 3월 인천급 호위함(FFG·2500t급) 등 3척으로 ‘함정 간부화 시범함’ 운영을 시작했고, 지난 2월부터는 유도탄고속함(PKG·450t급) 등 3척을 시범함에 추가했다.

이는 병력자원 감소와 함께 열악한 근무 환경으로 함정에서 근무할 장병이 줄어든 추세에 대한 대비책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즉 중형함인 호위함부터 소형함인 유도탄고속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선박을 대상으로 부사관과 장교로만 승조원을 편성해 함정을 운영해보겠다는 취지다.



잠수함이 아닌 수상함 승조원을 전원 간부로 운영하는 것은 전례 없는 일이다.

해군은 올해 중으로 시범 운항의 성과를 평가한 뒤 시범함 추가 및 기간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해군 관계자는 “병역자원 감소에 따른 병력 문제 해결과 함정 운용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함정 완전 간부화를 시범 운영 중”이라며 “시범운용 결과에 따라 확대 운영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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