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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부진했던 엔터주 신인 데뷔 소식에 ‘반등’

해외 팬덤 증가세 여전

2분기 실적 개선 전망


하이브(352820)·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스엠(041510)·JYP 엔터테인먼트(JYP Ent.(035900)) 주가가 3개월 여 만에 큰 폭 상승했다. 해외 팬덤이 확대하면서 오는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나오면서다.

사진은 블랙핑크 '러브식 걸스' 안무 영상 3억뷰 돌파 기념 이미지. 사진 제공=YG엔터테인먼트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8400원(4.32%) 오른 20만 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8.15%)·에스엠(3.69%)·JYP엔터테인먼트(JYP Ent.·5.75%)도 3~8%대 상승 마감했다. 4사 주가는 지난해 12월 이후 10~30% 가량 조정을 받은 뒤 모처럼 큰 폭 반등했다.

엔터주 상승 배경에는 2분기 새로운 아이돌 데뷔, 해외 팬덤 확대에 따른 실적 증가 기대감이 있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해외 팬덤 규모는 꾸준히 증가세다”며 “초동 판매량을 중시했던 기존 팬덤은 감소했지만 팬덤 활동을 취미로 즐기는 ‘라이트팬’이 늘어나는 중으로 초동 판매량보다 활동 기간 전반의 판매량을 감안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분석했다.



새 아이돌 출시, 신규 앨범 소식도 실적 전망을 밝게 하는 요인이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오는 4월에 ‘베이비몬스터’가 본격 활동을 예고하고 있고, 보이그룹 ‘트레저’도 2분기에 신규 앨범을 내놓는다. 에스엠은 ‘NCT 위시’가 활동을 개시했다. 하이브의 ‘아일릿’, ‘캣츠아이’를 순차적으로 데뷔시킨고, 세븐틴과 뉴진스 등 기존 아티스트도 2분기부터 본격 활동에 나선다. JYP엔터테인먼트도 미국 걸그룹 ‘비춰(VCHA)’는 데뷔 싱글을 발매했다.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부터 내년까지는 초대형 K-POP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의 활동도 기대해 볼 수 있어 주가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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