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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년 맞은 템페스트 "신보 '보야지', 성장통 담긴 앨범"(종합) [SE★현장]

그룹 템페스트(TEMPEST)가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미니 5집 ‘템페스트 보야지(TEMPEST Voyag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규빈 기자




보이그룹 템페스트가 지난해부터 전개해 온 '폭풍' 시리즈를 매듭짓는 신보를 발매한다. 지난해 첫 음악 방송 1위에 오르고 올해 '한터차트 어워즈'에서 수상하는 등 이들은 차분하게 상승 곡선을 그리며 성장 중이다. 다만 이번 활동은 사생활 이슈로 활동을 중단한 화랑을 제외하고 6인조로 컴백하게 됐다.

11일 오후 보이그룹 템페스트(TEMPEST)의 미니 5집 '템페스트 보야지(TEMPEST Voyag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멤버 한빈, 형섭, 혁, 은찬, 루(LEW), 태래가 참석해 타이틀곡 '라잇하우스(LIGHTHOUSE)' 무대를 선보이고 공동 인터뷰에 임했다.

그룹 템페스트(TEMPEST) 형섭이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미니 5집 ‘템페스트 보야지(TEMPEST Voyag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규빈 기자


그룹 템페스트(TEMPEST) 혁이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미니 5집 ‘템페스트 보야지(TEMPEST Voyag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규빈 기자


그룹 템페스트(TEMPEST) 은찬이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미니 5집 ‘템페스트 보야지(TEMPEST Voyag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규빈 기자


템페스트의 이번 컴백은 지난 9월 발매한 전작 '폭풍 속으로' 이후 6개월 만이다. 멤버 한빈은 "지난 활동 '브룸 브룸(Vroom Vroom)'으로 1위도 했고, 팬 분들 사랑을 많이 받았다. 이번에도 팬 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활동에는 사생활 이슈로 활동을 중단한 화랑을 제외한 6인조로 컴백했다. 이와 관련해 루는 "아무래도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인 거 같다. 저희 역시 똘똘 뭉쳐서 부족함 없이 아이(팬덤명)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리지 않게 집중하고 최선을 다 했다. 무대로 보답할 수 있는 템페스트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룹 템페스트(TEMPEST) 태래가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미니 5집 ‘템페스트 보야지(TEMPEST Voyag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규빈 기자


그룹 템페스트(TEMPEST) 한빈이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미니 5집 ‘템페스트 보야지(TEMPEST Voyag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규빈 기자


그룹 템페스트(TEMPEST) LEW가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미니 5집 ‘템페스트 보야지(TEMPEST Voyag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규빈 기자


지난해 '폭풍전야', '폭풍 속으로'를 연이어 발매하며 그룹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한 템페스트는 이번 앨범 '템페스트 보야지'로 '폭풍' 시리즈를 마무리한다. 앨범에는 더 넓은 세상으로 항해를 시작하는 템페스트의 각오와 의지가 담겼다.

형섭은 "폭풍 시리즈의 마지막이자 템페스트의 '오늘'을 고스란히 담은 앨범이다. 템페스트만의 극복, 발전, 성장 서사를 담아낸 앨범이다. '폭풍전야'의 고요함을 뚫고 '폭풍 속으로' 돌진한 템페스트가 '보야지'에서는 폭풍을 타고 달린다. 능동적인 템페스트의 의지를 담았다"

그룹 템페스트(TEMPEST)가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미니 5집 ‘템페스트 보야지(TEMPEST Voyag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규빈 기자


앞서 '난장(Dangerous)', 브룸 브룸' 등 강렬하고 파워풀한 이미지를 보여줬다면, 이번 신보의 타이틀곡 '라잇하우스'는 아련하고 세련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템페스트 내면의 고민을 '항해'에 빗댔다. 은찬은 "희망과 미래를 담은 긍정적인 노래"라고 설명했다.

전작에서도 전곡 작사에 참여한 멤버 루는 이번 신보 타이틀곡 크레딧에도 이름을 올렸다. 루는 "작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 대표님께서 꼭 제 이야기를 쓰라고 말씀해 주셨다"며 "처음 '라잇하우스' 데모를 들었을 때, 저를 많이 위로해 준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가 받은 위로를 이 곡을 듣는 분에게도 들려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썼다"고 짚었다.



그룹 템페스트(TEMPEST)가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미니 5집 ‘템페스트 보야지(TEMPEST Voyag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김규빈 기자


'B.O.K'에는 루를 비롯해 혁, 태래가 작사에 참여했다. 혁은 "무엇보다 팬 분들에게 제가 직접 쓴 가사로 제가 직접 노래를 부르면 어떨까 하는 마음이 컸다. 그리고 목소리와 마음으로 함께 노래를 부르고 싶어서 작사하게 됐다"라고, 태래는 "언젠가는 직접 쓴 가사가 앨범에 실리면 좋겠다고 생각해 왔는데, 이번 앨범에 실리게 되어 행복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고 싶다"고 밝혔다.

타이틀곡을 비롯해 앨범에는 '데어(There)', 'B.O.K', '슬로우 모션(Slow Motion)' 등 5곡이 실렸다. 은찬은 "개인적으로 '슬로우 모션'을 좋아한다. 샤워할 때나 차에 타고 있을 때 중독성 있게 자주 듣는다. '데어'는 무대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룹 템페스트(TEMPEST)가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미니 5집 ‘템페스트 보야지(TEMPEST Voyag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김규빈 기자


특히 이번 달은 템페스트가 데뷔 2주년을 맞는 달이라 의미를 더한다. 이들은 지난달 열린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에서 이머징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는 등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아울러 전작 '브룸 브룸'으로는 첫 음악 방송 1위를 거머쥐는 등 차분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그룹 템페스트(TEMPEST)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미니 5집 ‘템페스트 보야지(TEMPEST Voyag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김규빈 기자


태래는 2주년에 대해 "굉장히 행복한 시간이다. 힘든 시간도 있을 테지만 성장통이 있어야 템페스트가 멋있게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항상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루는 이전 활동과 성과 등을 언급하며 이번 신보를 특히 "애착이 가는 앨범"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성장통도 많이 느끼고, 멤버들끼리 생각도 많이 하고, 끊임없이 고뇌했다. 앨범을 만들어 나갈 때 멤버들과 가장 많은 대화를 나눈 앨범이기도 하다"며 "덕분에 팀워크를 많이 살릴 수 있었다. 앨범 만드는 과정이 정말 재미있었고 즐거웠다. 그 시간이 행복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이 폭풍 같은 템페스트 보야지 앨범이 애착이 간다"며 웃었다.

그룹 템페스트(TEMPEST)가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미니 5집 ‘템페스트 보야지(TEMPEST Voyag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김규빈 기자


이번 앨범의 주제가 '성장통'인 만큼, 진솔한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었다. 루는 "여태까지 많은 성장통을 겪었다고 생각한다. 작년에 음악 방송 1위도 하고, 올해도 여러 상을 받으며 첫 출발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1위를 하고 상을 받을 수록 책임감과 부담감도 많이 느껴진다. 어떻게 하면 대중과 아이에게 좋은 음악을 선보일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1년, 2년 많은 시간이 지나며 템페스트는 어떻게 성장할까 고민하게 됐을 때, 끊임없이 다 같이 노력하며 모두가 바라는 이상적인 방향으로 성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저는 리더로서 팀을 더 많이 생각하고, 책임감을 갖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지금도 템페스트는 '월요회의'를 매주 하고 있다. 또 멤버들이 그만큼 열정이 있고,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기 때문이다. 이 점이 템페스트를 더 똘똘 뭉칠 수 있게 하는 게 아닐까"고 밝혔다.

그룹 템페스트(TEMPEST)가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미니 5집 ‘템페스트 보야지(TEMPEST Voyag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김규빈 기자


목표는 지난 활동에 이어 음악 방송 1위다. 혁은 "전작에 이어 음악 방송 1위라는 쾌거를 이루고 싶다"며 "또 4월에 한국에서 팬콘이 있다. 한국 뿐만 아니라 모든 해외에 계신 아이 분들께 다가가고 싶다. 팬콘 투어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 본다"고 바랐다.

형섭은 수식어로 '샤프돌'을 제시했다. 그는 "샤프한 비주얼이 돋보이는 템페스트라는 뜻이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청량을 베이스로 가되 성숙미와 성장한 모습을 담았기 때문에 샤프한 모습이 돋보였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한편 템페스트의 신보 '템페스트 보야지'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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