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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새 대표이사에 정형진 골드만삭스 한국 대표

국내외 M&A 자문 금융 전문가

6월부터 현대캐피탈 대표 취임

현대캐피탈 글로벌진출 가속화





현대차(005380)그룹은 전속 금융사인 현대캐피탈이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의 한국 대표인 정형진(사진) 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정 사장은 오는 6월부터 현대캐피탈의 대표이사로 선임돼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영입을 통해 현대차그룹의 전속 금융사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금융 전문성 강화를 통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

정 사장은 1999년 골드만삭스 서울지점 근무를 시작으로 골드만삭스 홍콩사무소, 서울지점 기업금융부 본부장 등을 거쳐 2014년부터 골드만삭스 서울지점 한국 대표를 역임했다. 골드만삭스에서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투자·금융 자문을 수행하고 주요 대형 거래들을 성사시켰다.금융업 전반에서 풍부한 업무 경험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금융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정 사장은 글로벌 투자·금융 분야에서의 탁월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대캐피탈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완성차 판매와 금융 간 시너지 제고도 기대된다.

현대캐피탈은 2021년 9월 현대카드·커머셜과의 경영분리 이후 현대차그룹 전속 금융사로서의 역할 강화에 집중해 왔다. 현대캐피탈은 완성차의 해외 판매와 연계해 해외 거점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 이탈리아·프랑스 등 선진 시장뿐만 아니라 주요 신흥국인 인도네시아에 독자 법인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신규 대표이사 영입을 통해 현대캐피탈은 리스, 구독, 중고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완성차 판매 확대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정 사장의 전문성이 자금 유동성 확보 등 대내외 리스크 관리뿐만 아니라 현지 시장 내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글로벌 신규 사업 확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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