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행안부는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정착을 위해 243개 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활성화 실적을 점검하고,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수원시는 적극행정 추진계획 수립, 제도 활성화 노력도, 이행성과, 체감도 등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보면 수원시는 새빛민원실에서 근무하는 20년 이상 경력 베테랑 공무원들이 시민의 이야기를 듣고 사업 부서와 현장을 뛰어다니며 복합·고질 민원을 원스톱으로 해결한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5개 분야 28개 과제로 이뤄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적극행정이 일상이 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는데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수원시는 이번 선정으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경사를 맞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이 확실하게 체감하는 변화를 위해서는 공무원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유연하게 움직여야 한다”며 “공직사회에 적극행정을 확산해 공직사회의 실질적인 변화를 유도하고, 일상에서 적극행정을 실천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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