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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 평균 업무시간 97분 절감" 세일즈포스, '슬랙AI' 공개

생성형 AI 탑재





미국의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 기업인 세일즈포스의 자회사 슬랙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연례 IT 컨퍼런스 ‘트레일블레이저 디엑스(TDX)’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한 '슬랙 AI(Slack AI)'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슬랙 AI의 주요 기능은 △AI 기반 대화형·맞춤형 검색 △채널 및 스레드 요약 △다이제스트 등으로,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와 업무 우선순위에 따라 원활한 데이터 공유와 협업이 가능한 업무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기업들은 슬랙AI를 통해 데이터 분석 등의 업무 시간을 줄여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슬랙측은 설명했다.

AI 기반 검색 기능은 사용자가 슬랙 내에서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연관 슬랙 메시지를 기반으로 간결한 답변이 제공된다. 예를 들어 마케팅 담당자가 새로운 마케팅 캠페인 및 프로젝트, 회사 정책 등과 관련한 정보가 필요하면 이 기능을 활용해 검색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채널 및 스레드 요약 기능을 사용하면 사용자는 한 번의 클릭으로 긴 대화의 요점을 파악할 수 있으며, 사용자 지정 범위 내의 메시지를 빠르게 요약해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과 업무의 우선순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조만간 출시되는 다이제스트 기능은 사용자가 특정 채널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유관 정보를 업데이트 받고 싶을 경우 유용하게 사용된다. 해당 채널의 주요 커뮤니케이션을 요약 정리한 정보를 제공해 자칫 놓칠 수 있는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슬랙 워크포스랩(Workforce Lab)이 전 세계 1만 명 이상의 사무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직장에서의 AI 사용량은 24% 증가했다. AI를 활용해 가장 큰 도움을 받는 부분은 글쓰기 지원과 워크플로우 자동화, 콘텐츠 요약 등이라고 답했다.

슬랙측은 “슬랙 AI를 이용하면 직장인이 불필요한 업무에 사용하고 있는 시간을 주당 평균 약 97분 절감할 수 있다”고 했다.

데니스 드레서 슬랙 CEO는 “슬랙 AI는 사용자가 슬랙 내 집단 지식에 보다 빠르게 접근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이는 임직원이 진정한 혁신과 조직의 성장을 촉진하는 일에 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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