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는 거동이 불편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장기요양 재가 수급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료 · 복지접근성 향상을 위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이달부터 운영한다.
이 사업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재택의료팀이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수급 어르신 가정에 찾아가 진료서비스와 대상자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통합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자는 장기요양 재가급여 이용자 중 거동이 불편하고 재택의료가 필요하다고 의사가 판단한 자로 1~2등급을 우선 지원한다. 대상자는 회당 방문진료비 12만 8960원 중 30%만 자부담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계속 삶을 영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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