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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20일 재검진…라인업 복귀 타진

허벅지 근육통 치료 전념 중

이정후. AFP연합뉴스




왼쪽 허벅지 근육통(햄스트링)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빠진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일(한국 시간) 재검진을 받는다.

CBS 스포츠를 비롯한 미국 언론은 19일 이정후가 재검진 후 경기 복귀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정후는 이달 14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1타수 1안타에 볼넷과 득점을 1개씩 기록한 뒤 4회 조기 교체됐다. 밥 멜빈 감독은 당시 이정후가 다리 쪽에 뻐근함을 느껴 다른 선수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다음날 이정후의 부상은 허벅지 쪽 근육통으로 밝혀졌다. 이후 이정후는 예방 차원에서 훈련을 멈추고 치료에 전념해왔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올 시즌 1번 타자 중견수로 활동할 이정후의 몸을 철저하게 관리했다. 애초에 큰 부상이 아니었던 만큼 재검에서 큰 이상이 없다면 이정후는 곧바로 라인업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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