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특징주]"주주환원 기업에 세제 혜택" 발표에 금융주 강세

하나금융 3.26%, KB금융 2.76% 상승 중

정부 "자사주 소각분에 법인세 감면 혜택"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자본시장 선진화 관련 업계 간담회에 참석해 정부가 마련한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주주환원과 관련한 세제 지원 방침을 밝힌 가운데 20일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나금융지주(086790)는 전장 대비 3.26% 오른 6만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울러 KB금융(105560)(2.76%), 신한지주(055550)(2.09%), 메리츠금융지주(138040)(0.62%) 등도 일제히 상승 중이다.



정부는 전날 밸류업 정책의 일환으로 기업의 자사주 소각분이나 주주배당 증가분에 대해 법인세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배당을 받는 주주에게도 세제 혜택을 줄 것이라고 발표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자본시장 선진화 간담회’에서 “보다 많은 기업이 배당·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 확대에 참여토록 유도하기 위해 주주 환원 증가액의 일정 부분에 대해 법인세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말했으며 “배당 확대 기업 주주에 대해 높은 배당소득세 부담을 경감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은행주에 대해 “보수적으로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을 반영해도 대손충당금 전입 감소에 따라 올해 지배주주순이익은 증가하고, 주당배당금과 주주환원 확대는 지속될 것”이라며 “정책당국의 추가적인 제도 개선 의지와 특히 지속적인 이익증가, 높은 배당수익률, 주주환원정책 상향 등을 감안하면 ‘밸류업 지원방안’ 최대 수혜주는 은행주로, 연말까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