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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가자] 벌써 더워졌어…얼마 안 남은 봄 내음 나는 전시 BEST 3

Botanical Bodies, 식물체: 갤러리 몬도베르

심봉민, A Gardner: 갤러리가이아

Beyond the Green: 초록 너머의: 아르떼 케이


※한 주간 볼 만한 미술관 전시를 서울경제신문 서지혜 기자가 추천합니다. 전시일정 뿐 아니라 놓치지 말아야 할 전시 포인트까지 속성으로 콕콕! 문화가 있는 한 주를 보내고 싶다면 ‘미술관 가자’를 놓치지 마세요.

Botanical Bodies, 식물체
전시일정: 3월 31일까지
전시장소: 서울 종로구 갤러리 몬도베르
전시 포인트: 런던에서 온 세계적인 플로리스트 바그너 커리쉬의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 위치한 작은 갤러리, ‘몬도베르’는 빠르게 지나가버릴 봄을 붙잡을 ‘봄 냄새 가득한’ 전시를 준비했습니다. 이름마저 ‘식물체’인 이 전시는 꽃, 잎, 열매, 가지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식물을 단순히 장식적인 요소로 보지 않고 살아있고 변화하는 존재로 인식하는 경험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브라질에서 태어나 일본 이케바나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세계적인 플로리스트 ‘바그너 커리쉬’의 주도로 기획 됐다고 해요. 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관람객이 자연의 연약함과 힘을 동시에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라고 있습니다.





심봉민, A Gardner
전시일정: 4월 8일까지.
전시장소; 서울 청담동 갤러리가이아
전시 포인트: 봄과 여름 느낌이 물씬 풍기는 초록초록한 그림을 감상하세요!


갤러리가이아는 지난 13일부터 청년작가 심봉민의 개인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심봉민은 2023년 화랑미술제 청년작가 발굴 프로그램인 10인의 ‘줌 인’ 작가로 선정된 기대주인데요. 집, 나무, 일상의 풍경을 주요 소재로 작업합니다. 특히 작가에게 일상은 정원입니다. 자신이 정원사가 되어 정원에 존재하는 집, 장난감, 나무 등 특별한 의미가 있는 사물을 가꾸고 이를 캔버스에 구현합니다.



심봉민, 사진 제공=갤러리 가이아 인스타그램


Beyond the Green: 초록 너머의
전시일정: 4월 7일까지.
전시장소; 서울 강남구 아르떼케이
전시 포인트: 작가의 생생한 목소리로 들을 수 있는 오디오 도슨트가 있으니 꼭 이어폰을 준비하세요!


아르떼케이의 올해 첫 전시, 김물길 작가의 개인전 ‘비욘드 더 그린: 초록 너머의’는 짧은 봄을 지나 여름까지도 즐길 수 있는 그림을 소개합니다. 김물길은 20대 시절 여행한 46개 국가에서 만난 영감을 400여 점의 작품으로 구현했는데요. 귀국 후 여행지에서 느낀 생각과 그림을 여행 에세이로 펴내기도 했습니다. 봄과 초록의 작품 뿐 아니라 아부다비에서 마주한 사막의 모습을 담은 그림, 남프랑스 협곡의 모습을 담은 그림까지 전세계 곳곳이 자연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꼭 잡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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