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잠실파크골프장이 동절기 휴장을 끝내고 4월 1일 재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연평균 3만 명이 방문하는 잠실파크골프장은 2013년 잠실종합운동장 내 체육공원 일대에 조성됐다. 총 코스 길이는 513m로, 다양한 난이도의 9홀로 구성돼 있다.
구장 내에는 50년 이상 된 느티나무 40여 그루·산수유·벚꽃·튤립·금낭화·구절초 등 아름다운 조경과 쉼터, 간이 운동기구를 갖췄다.
개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월요일과 비가 오는 날은 휴장한다.
사용료는 2시간 기준 주중 성인 4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이다. 주말 이용료는 주중 대비 30% 할증이 적용된다. 현장에서 장비 대여(대여료 1000원)도 할 수 있다.
온라인 예약만 받으며, 매달 15일 오후 1시 30분에 서울시 공공 서비스 예약 홈페이지에서 다음 달 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 이용대금 결제는 잠실파크골프장 본관(클럽하우스)에서 카드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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