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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시위만 40여차례…현경병 “태릉 골프장 아파트 건설 백지화해야”

현경병 국민의힘 노원갑 후보

“182만 주민 위해 녹지공원 조성해야”

현경병 국민의힘 서울 노원갑 후보. 사진 제공=현경병 선거사무소




4·10 총선에 출마하는 현경병 국민의힘 서울 노원갑 후보가 27일 태릉 군 골프장의 공공개발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고 녹지 공원을 조성할 것을 촉구했다.

현 후보는 이날 서울 노원구 공릉동 육사 아파트 공원에서 김준호(노원을)·이승환(중랑을)·나태근(구리)·곽관용(남양주을)·이형섭(의정부을) 등 서울북부 인접 지역 후보들과 함께 협약식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주민들이 거의 이용하지 못한 채 극소수만이 이용하는 골프장이 아니라 주변 주민 182만 여명이 이용할 수 있는 대규모 녹지공원으로 부지를 조성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태릉 골프장 공공주택 개발 계획은 2020년 치솟는 집값을 잡기 위해 문재인 정부가 내놓은 ‘8·4 부동산 시장 안정 대책’의 핵심 계획이었다. 당시 국토교통부는 태릉골프장 공공주택지구의 공급 계획을 1만 가구로 세웠지만 교통 체증이 심화할 수 있다는 주민 반발에 공급 물량을 6800가구로 조정했다.



현경병 후보는 “태릉 골프장이 공원이 되면, 87만 제곱미터(㎡)로 서울에서 3번째의 대규모 공원으로 탈바꿈하게 된다”고 말했다. 현 후보는 그동안 공공개발을 반대하는 1인 시위를 40여 차례 진행해온 적 있다.

다른 후보들도 “이는 서울숲의 약 2배 크기 공원”이라며 “주변에 위치한 푸른동산·태강릉·태릉선수촌과 연계해 공원으로 조성하면 109만 평이 넘어서면서 서울의 용산공원과 뉴욕의 센트럴파크보다 더 큰 전 세계적인 초대규모 크기의 공원이 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부지 인근 화랑로를 전면 지하화하고 지상을 녹지 공원화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태릉 골프장 전경.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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