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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영등포’ 새미래 ‘대전’ 조국 ‘부산’…3지대 출정식 지역 의미는

개혁신당, 영등포갑 허은아 전폭 지원

새미래, 지역구 후보 가장 많은 대전 총력

조국당, '지지율 돌풍' 부산 집중공략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된 28일부터 제3지대 신당들도 전국 각지에서 출정식을 열고 ‘13일의 열전’에 돌입했다. 개혁신당 영등포, 새로운미래 대전, 조국혁신당 부산 등 각 정당마다 전략적으로 중요한 ‘요충지’에서 첫날 선거운동을 진행하며 막판 표심 공략에 나섰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8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동백섬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22대 총선 출정식에서 파이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혁신당은 이날 0시가 되자마자 영등포소방서를 격려 방문하며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오후 3시로 예정된 중앙선대위 출정식 역시 영등포역 6번출구 광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4시 30분에는 영등포시장으로 이동해 상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개혁신당이 첫날 일정 대다수를 영등포에서 소화하는 것은 영등포갑 지역구에 출마한 허은아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다. 허 후보는 당의 간판 인물인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남·이기인)’ 중 유일하게 지역구에 출마하며 험지 차출을 자원했다. 천하람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날 영등포소방서를 방문해 “오늘 영등포소방서를 온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니”라며 “영등포갑 후보인 허 후보를 당 중앙선대위 차원에서 총력 지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새로운미래의 오영환 총괄선대위원장도 이날 0시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을 방문해 시민·상인들에게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만 오전 7시 30분 출정식은 박영순 후보의 현 지역구인 대전 대덕구에서 진행했다. 이어 대전 유성소방서·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하는 등 대전 지역을 집중 공략했다. 대전은 박영순 현 의원 김찬훈(대전 유성구을), 안필용(대전 서구갑), 윤양수(대전 중구 구청장 재·보궐선거)까지 당내 가장 많은 후보가 출마한 핵심 지역이다.

조국혁신당은 선거운동의 출발지로 부산을 택했다. 이날 8시 10분 부산 센텀시티역에서 아침 출근인사를 진행한 후 동백섬 등대 앞에서 출정 기자회견을 열었다. 부산은 조국 대표의 고향이자 창당 선언을 한 곳으로 당에 큰 의미가 있다. 아울러 최근 들어 부산·경남(PK) 지역에서 지지율이 급등 중인 만큼 추가적으로 민심을 끌어들이기 위해 부산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면접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PK 지역에서 조국혁신당에 대한 비례대표 투표 의향은 22%로 일주일 전(14%) 대비 8%포인트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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