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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와 각별했던 '며느리' 전혜진…이선균이 전한 뭉클한 일화

전혜진 인스타그램




배우 고(故) 이선균씨의 부친이 아들을 잃은 후 3개월 만에 세상을 떠났다. 이씨의 아내 전혜진씨(48)는 평소 시아버지와 각별했던 것으로 알려져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7일 전씨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이씨의 부친이자 전씨의 시아버지가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전씨는 평소 시아버지에게 살가운 며느리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생전 한 토크쇼에 나와 "아버지와 나 사이의 교류를 아내가 해준다"면서 "(아버지가) 나보다 혜진이에게 더 자주 연락하고 밭일도 같이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씨는 "아버지가 젊은 시절에 어떻게 살았고, 어머니와 어떻게 만났는지도 혜진이에게 들었다. 기분이 참 묘했다"며 "아버지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했다. 정말 잘해야겠다는 반성도 했다. 아내에게 고맙다"고도 했다. .



한편 이씨는 지난해 12월 27일, 향년 48세로 세상을 떠났다.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돼 세 차례의 경찰 조사를 받았다.

간이 시약 검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감정에서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씨가 사망함에 따라 해당 사건 관련 경찰 수사는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이씨가 숨지기 전 경찰 조사를 앞두고 비공개 조사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포토라인에 섰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후 문화예술계를 중심으로 해당 사건의 수사 정보 유출 경위에 대한 진상 규명 요구가 나왔다.

최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무상 기밀 누설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인천경찰청 소속 경찰관 A씨를 붙잡았다.

이씨가 마약 수사받을 당시 인천경찰청장 부속실 소속이었던 A씨는 진행 상황을 담은 보고서를 외부에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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