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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복귀 첫 승 사냥 다음으로…팀은 3대2 승

kt전서 6이닝 8피안타 9탈삼진 2실점

한화는 개막전 패배 이후 5연승 질주

류현진이 29일 KT 위즈전에서 6회초 마운드에서 내려오고 있다. 연합뉴스




‘돌아온 몬스터’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KBO리그 복귀 첫 승 사냥을 다음으로 미뤘다.

류현진은 29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t wiz와 홈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8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2실점(2자책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서 승패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팀은 9회말 2사에서 임종찬이 끝내기 적시타를 터뜨려 3대2로 승리를 거뒀다. 개막전 패배 이후 5연승이다.

이날 류현진은 2대2로 맞선 7회초 한승혁에게 공을 넘기면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투구 수는 89개였고 직구(43개), 체인지업(19개), 컷패스트볼(17개), 커브(10개) 등 다양한 구종을 골고루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7㎞, 평균 구속은 144㎞를 찍었다.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3.72다.



1회 선두 타자 배정대에게 중전 안타를 내준 류현진은 1사 1루에서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박병호를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유도하며 위기에서 탈출했다.

한화 타선은 1회말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를 상대로 2점을 냈고 류현진은 2회초부터 kt 타선을 꽁꽁 묶었다. 2회 강백호를 상대로 루킹 삼진을 잡았고 이후 황재균을 우익수 뜬 공, 장성우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2회에 던진 공은 불과 10개였다.

류현진은 3회 선두 타자 김민혁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으나 김상수를 내야 뜬 공, 배정대를 헛스윙 삼구삼진, 천성호를 3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4회엔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5회엔 1사 1루에서 김민혁과 김상수를 내야 땅볼과 삼구삼진 처리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그런데 6회 위기를 맞았다. 류현진은 천성호와 로하스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2사 1, 2루에 몰렸고 강백호와 황재균에게 연속 적시타를 얻어맞아 2대2 동점을 허용했다. 계속된 2사 1, 2루에서 장성우를 삼진 처리해 추가 실점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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