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학업 등으로 바쁜 청소년을 위해 ‘도봉구 청소년 미래인재 캠프’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2박3일간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캠프를 운영한다.
캠프는 공동체 활동과 인공암벽 타기, 로프 타기 등의 챌린지 활동으로 구성된다.
참가 대상은 도봉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5~6학년으로 일반학생 45명과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 5명, 총 50명이다.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은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등이 해당된다.
참가 신청은 1일부터 15일까지 도봉구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신청자가 모집 인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전산 추첨으로 선정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22일 도봉구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참가 비용은 일반학생의 경우 1인당 본인부담금 6만8000원이다. 전체 참가비 34만2000원 중 27만4000원은 구에서 지원한다. 사회적 배려대상 가정의 학생은 구가 참가비 전액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도봉구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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