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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환자 전원 지휘·병원연계' 광역응급의료상황실 4곳 운영 시작

수도권·충청권·경상권·전라권에서 24시간 운영

전공의 집단행동이 한 달간 이어지고 있는 지난달 19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한 의료 관계자가 응급의료센터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보건복지부는 1일 오전 7시부터 광역응급의료상황실 4곳이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앞서 지난달 4일 비상진료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대응 응급의료상황실'을 수도권에 임시로 열어 수도권·충청권·경상권·전라권 응급환자 전원(轉院)을 지원해왔다.

이날부터는 긴급 대응 상황실을 4개 권역별 광역상황실로 전환해 운영한다.



각 권역의 광역상황실마다 의사(공중보건의 총 12명)와 간호사·1급 응급구조사 등 요원이 한 조가 돼 교대로 24시간 근무한다.

응급실에서 진료받는 환자가 다른 곳으로 옮길 필요가 생길 경우 해당 응급실 의료진이 광역상황실에 전원 지원을 요청하고, 광역상황실에서는 환자의 상태, 해당 병원의 역량 등을 고려해 권역 안에서 수용할 수 있는 병원을 연계한다.

복지부는 비상진료체계 운영 중 병원 전원의 수용성을 높이고자 '중증응급환자 배정지원금'도 계속해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이날 광역상황실 개소 간담회에서 "정부는 응급의료 종사자들이 소진 없이 환자 진료에 전념하시도록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과 적정한 보상 등 모든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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