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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총리가 "구두 뒤축 닳도록 뛸 것" 말한 이유는

"민생토론회서 나온 문제,

해결 위해서는 법 개정해야"

"의회 설득에 뒤축 닳게 뛸 것"

대공황 시기 美 의회

100일 연속 연 것도 소개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왼쪽) 국무총리,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점검 회의에 참석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민생을 위한 법률 개정을 위해 구두 뒤축이 닳도록 뛸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1차 점검회의’에서 “토론회에서 도출된 법률, 민생을 위해 하려고 한 여러 국정 과제와 관련해 국회를 잘 설득해 적어도 연말까지는 모든 법률이 다 통과돼야 하는 시기가 왔다”며 이 같이 말했다. 연초부터 지금까지 24번의 민생토론회가 있었고 이 과정에서 나온 문제점들을 토대로 정부는 여러 법률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총선이 끝나고 국회를 설득하기 위해 행정부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다짐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 총리는 1929년부터 1933년까지의 대공황 시절 미국 의회가 일을 한 것도 소개했다. 한 총리는 “당시 미국 의회는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 리더십 하에 100일 동안 의회 회기를 하루도 쉬지 않고 열어 수많은 개혁 과제를 통과시켰다”며 “그 때 미 의회가 국가와 함께 했던 것처럼 우리도 그렇게 되도록 행정부가 구두 뒤축이 닳도록 뛰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토론회 과정에서 모든 부처가 전력을 다해 민생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이를 더 획기적이고 넓게 확장할 수 있는 조치들은 법을 고쳐야 하는 것이 많다”며 “국회가 이런 법을 민생이라는 기초 위에서 적극적으로 처리해주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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