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가 주말과 야간에도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긴급‧틈새 보육을 실시한다.
구는 예님어린이집과 하나푸르니 신길어린이집을 각각 주말 어린이집, 365일 어린이집으로 신규 지정했다. 주말 어린이집은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365일 어린이집’은 야간·휴일 등 365일 24시간 긴급 보육을 제공하는 어린이집이다. 이번 어린이집 신규 지정은 하나금융그룹·하나금융공익 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2029년 2월까지 5년간 운영된다.
서울에 주소를 둔 영·유아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한 시간에 3,000원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맞벌이 부부들이 걱정을 덜고, 마음 편히 주말 및 365일 어린이집을 이용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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