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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에 쏟아지는 별 풍선…첫 주부터 '흥행 대박' 터졌다

지난 1일 개장과 동시 21만 명 몰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아성 깰 기세

AI·문화콘텐츠 입혀 관람객 사로잡아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만국가정원에 주말 6~7일 2일 간 입장객 수는 12만 명을 기록하고 개장 첫 주 관람객이 21만 명을 돌파했다. 사진 제공=순천시




획기적이고 차별화된 기획력으로 무장한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이 첫 주부터 심상치 않은 기운을 뿜어냈다. 지난 1일 문을 열자마자 개장식부터 기대감을 증폭 시키더니 지난 7일 기준 무려 21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가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아성 마저 무너뜨릴 기세다.

8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만국가정원에 주말 6~7일 2일 간 입장객 수는 12만 명을 기록하고 개장 첫 주 관람객이 21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정원도시를 넘어 정원문화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순천시가 국가정원에 AI와 문화콘텐츠를 덧입혀 관람객을 사로 잡겠다는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우주선이 막 착륙한 듯한 ‘스페이스 브릿지’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175m의 다리 내부에는 관람객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미디어연출로 곳곳이 포토스팟이 됐다. 스페이스 브릿지를 건너면 시원한 개방감으로 눈을 즐겁게 해주는 5000평의 화훼 공간 ‘스페이스 허브’가 펼쳐진다. 개막식 당일 1만여 명 시민이 참여한 애니벤저스 퍼레이드가 열렸던 이 곳은 전용 전망대까지 설치돼 국가정원의 새로운 메인 포인트로 급부상했다.



시범 운영 중인 국가정원 야간 프리미엄 투어 ‘나이트 가든 투어’는 전문 해설사와 함께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깊이 있게 관람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밖에 어린이 관람객을 사로잡은 귀여운 스탬프 투어 ‘작은 정원사의 모험’, 춤추는 세포캐릭터가 살아 숨쉬는 듯한 ‘유미의 세포들 더무비’, 4D 입체영상관과 인터렉티브 전시, 프로젝션 맵핑이 있는 시크릿 어드벤처도 연일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인기 콘텐츠로 떠오르고 있다.

“밤낮으로 아름다운 정원의 모습에 감동, 다양한 콘텐츠가 새로 생겨 더욱 재미있어졌다, 화려한 봄꽃 사진 찍으러 또 방문 예정”이라며 관람객들의 높은 별점이 쏟아지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에 야심차게 도입한 애니메이션 콘텐츠와 더불어 화려한 사계절 화훼, 문화행사로 더욱 다이내믹하고 아름다운 국가정원을 만들겠다”며 “이제는 순천으로 오셔서 ‘정원문화도시’를 느끼고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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