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올해 이른 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무더위 그늘막을 조기 운영한다.
무더위 그늘막은 통상 4월 중순 무렵부터 운영을 시작하지만 최근 섭씨 20도를 웃도는 날씨가 이어지자 운영 시기를 일주일 이상 앞당겼다.
운영 기간은 이달 4일부터 11월까지다. 왕십리역 일대 등 성동구 내 164개소의 모든 무더위 그늘막이 운영 중이다.
그늘막은 3~5m 규모로 설치됐다. 폭염을 대비해 그늘이 없는 교통섬, 신호등 앞에 위치해 신호대기 시 햇빛을 막아 시원한 그늘을 제공한다. 태풍이나 강풍이 예상되는 경우 안전을 위해 그늘막 사용을 중단하고, 수시 점검 및 유지보수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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