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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표준인증원, 프랑스EVE 계약해지 통보 따른 고객사 피해 최소화 대응

사진제공 = 글로벌표준인증원




㈜글로벌표준인증원은 최근 프랑스 EVE(EXPERTISE VEGANE EUROPE)사가 EVE VEGAN 인증 사업에 대한 아시아 독점 파트너사인 자사에 일방적인 계약해지를 통보함에 따라 여러 국내 제조사와 브랜드사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글로벌표준인증원과 프랑스 EVE사는 2019년 4월 4일 독점 협약을 맺었으며, 프랑스 EVE사로부터 2029년까지 체결된 파트너십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하겠다는 통보를 지난 4월 1일에 받음에 따라 정당하지 않은 계약 해지사유임을 어필하고 있다는 것이 업체 설명이다.

프랑스 EVE사에서 주장하는 해지사유는 ‘Failure to comply with exclusivity conditions', 즉, 계약 조건을 준수하지 않았다는 사유로, ㈜글로벌표준인증원과 프랑스 EVE사의 계약조항 제 9.1조는 비건인증은 프랑스 EVE사와 협약 맺은 EVE VEGAN 인증만 진행한다는 내용이지만, 프랑스 EVE사는 ㈜글로벌표준인증원에서 PETA를 진행했다는 이유로 계약해지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표준인증원에 따르면 해당 해지사유는 사실 비건에 대해 정확히 아는 사람이라면 비논리적인 요소라 전하고 있다. 비건인증은 동물실험을 반대하고 동물성 원료 사용이 불가능한 인증인 반면, Cruelty-free인 PETA는 동물실험을 반대한다는 점은 비건인증과 동일하지만, 동물성 원료 사용이 가능한 인증이 아닌 협약이라는 것이 ㈜글로벌표준인증원의 설명이다. PETA의 경우, 인증이 아닌 협약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비건인증과는 다르게 원료에 대한 검증을 진행하지 않으며 검증이 아닌, 확약서를 통한 개념으로써 비건인증과의 차별성이 뚜렷하다는 점을 ㈜글로벌표준인증원은 강조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표준인증원은 글로벌 뷰티 트렌드 인증을 이끌어온 인증원을 운영하고 있는 기관으로써 창립 이후부터 현재까지 공식 홈페이지에 인증원의 수행범위에 대해 꾸준히 업데이트를 진행 중이고 PETA에 관한 상세페이지는 창립 이후 꾸준히 개설되어 있었다는 점도 밝혔다.

㈜글로벌표준인증원 측은 에코문도사와의 계약 이후 2019년 글로벌표준인증원과의 아시아 독점 계약을 맺은 EVE사는 6년만에 또 한번 4월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품질재단으로 파트너사를 변경한 것으로써 클린뷰티와 정직성을 모토로 하고 있는 프랑스 EVE사가 지속적으로 파트너사를 교체하는 이유에 대해 궁금하다는 의견을 보내기도 했다.

㈜글로벌표준인증원 관계자는 “EVE사의 일방적인 계약해지 통보로 피해를 입고 있는 기존 고객들을 위해 새로운 대안마련을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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