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와 함께 22일부터 26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2024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 2024, 이하 박람회)’에 참가해 울산관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박람회는 제조기계류과 부품, 산업자동화 로봇, 발전과 신재생에너지, 공장자동화, 유압·공압기술과 관련 솔루션, 소프트웨어 등의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계류 종합 전시회다.
울산에서는 이번 박람회에 엠아이티 등 울산지역 중소기업 6개사가 참가해 울산관에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참가 품목은 산업용 시스템 개발, 바이오 플라스틱, 선박 엔진 부품 제조 등이다. 참가 기업에는 부스 임차비, 장치비, 전시품 운송비, 통역비, 기업별 출장자 편도항공료 등 참가 경비가 지원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통상환경의 변화로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울산의 중소기업들이 신규 수출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해외 유명한 전시박람회 참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면서 “울산의 민생 경제 회복과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증대를 위해 맞춤형 수출 전략을 추진하고 해외 시장 개척 기회를 계속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박람회에는 세계 150여 개국, 기업 및 기관 4000여 개, 참관객 13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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