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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브 측 "멤버들 만족도 최상, 캐릭터에 적극적으로 몰입해" [SE★현장]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 / 사진=블래스트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PLAVE) 제작사 블래스트(VLAST) 측이 멤버들의 활동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아만티 호텔에서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PLAVE) 제작사 블래스트(VLAST)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블래스트 이성구 대표가 참석해 공동 인터뷰에 임했다.

플레이브는 지난해 3월 데뷔한 버추얼 아이돌로 데뷔할 때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멤버 다섯 명(예준, 노아, 밤비, 은호, 하민)은 데뷔곡 '기다릴게'부터 모든 음악과 퍼포먼스를 직접 만들어 선보이며 정체성을 드러내고 있다.

다만 버추얼 아이돌 특성 상 멤버들은 버추얼 캐릭터 뒤에서 모션으로만 모든 활동을 하게 된다는 맹점이 있다. 실제 인물인 '본체'는 철저히 숨겨져야 하는 상황. 이와 관련해 이 대표는 "'본체'를 버리고 캐릭터로만 활동하는 상황에서, 누구나 본체로 활동하고 싶다는 생각을 할 수 있고,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지만 플레이브가 너무 잘 되고 있고, 멤버들이 플레이브에 집중하고 있는 상태다. 지금은 캐릭터 자체를 분리할 수 없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초기에 투자자들이 '멤버들에게 문제가 생기면 본체를 교체하면 되는 게 아니냐'라는 질문도 했었다. 그런데 저희가 라이브를 진행하고 보니 멤버들의 미묘한 표정과 손동작을 다 보여 드리게 되고, 팬이 이런 사소한 요소를 더욱 잘 알고 있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멤버들이 아이디어도 더 적극적으로 내고, 캐릭터에 몰입하고 있다. 현재로서 멤버들은 플레이브 활동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플레이브는 올해 2월 발표한 미니 2집 '아스테룸: 134-1'이 초동 약 57만 장을 기록하고 지난달 MBC '쇼! 음악중심'에서 1위에 오르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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